Gladiator1 글래디에이터 (2000) 1. 힘보다 태도가 먼저 남는 이야기는 거대한 전투와 권력을 다루는 영화이지만 내가 이 작품을 보고 난 뒤 남은 것은 권력에서 나오는 힘이 아닌 주인공의 태도였다. 이 영화에서는 '무엇을 가지는가' 보다 '어떤 방식으로 행동을 취하는가'를 반복해서 볼 수 있다. 침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과 상황이 바뀌어도 쉽게 변하지 않는 선택이 인물의 중심을 이룬다. 나는 이 시점에서 이 영화가 단순한 한 영웅의 서사 이야기가 아닌 그 사람의 신념을 다루는 이야기라고 느꼈다. 화려한 장면보다 인물의 자세가 더 또렷하게 남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. 이 작품은 관객에게 '강해져야 한다'라고 말하지 않는다. 대신 어떤 순간에도 스스로를 잃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. 그래서 이 영화는 액션도 남지만 한번 더.. 2026. 1. 4. 이전 1 다음